레히삼 삼군주로 아이돌 보고싶다. 셋이 한 유닛인거..
(왕윤조조왕윤/제갈유비/손책주유 기반)
조조:
본명이 태오인데 데뷔명이 조조. 유닛 컨셉이 삼국지라서 개명한 건데 본명이 더 예쁘다는 팬들이 많음. 친한 사람들은(왕윤이나 초선) 태오라고 부르는데 멤버들은 조조라고 부름. 약간 조조는 어디 인터뷰에서 동료들에 대해서 물어보면 '비즈니스 관계죠.'하고 딱 잘라 말할 것 같은 느낌이 있어...
세 명 중에서 나이 제일 많아서 리더를 하고 있는데 이 시대의 차가운 도시남+유능한 리더 느낌일듯. 그래서 대개 비글 두마리의 견주라는 느낌으로 소비된다. 손책과 유비가 너무 하이텐션이라서 조조가 있으면 적당히 온도가 유지되기 때문에() 멤버들한테 은근히 가차없는데 휘말릴 때는 또 휘말려서 고생하게 되는 그런 느낌일듯 ㅋㅋㅋ그려놓은 것 같은 쿨 계열이군
팬싸에서도 되게 무뚝뚝하게 툭툭 말 던질 것 같은데 그게 냉정하고 차가운 게 아니라 무심한 걱정? 같은 거라서 (내일이 시험인데 여기 왔다는 애한테 '우리가 네 인생 책임져 주지 않으니까 얼른 가서 공부 해.' 같은 말이라던가...) 그거에 꽂힌 팬들이 있을 듯.
혼자서 다해먹어도 될 정도로 못하는게 없어서 실력파 아이돌이라 불리고 솔로 앨범도 냈을듯. 특히 감미로운 발라드 계열과 카리스마 뿜뿜하는 데드섹시한 컨셉에서 먹히고 발라드 같은 경우는 스스로 작곡도 하기 시작할듯
군무에서도 칼같이 각 딱딱 잡혀있고 목소리도 좋은데다가 고음도 잘 내서 메인 보컬에 애드리브는 다 조조 담당이고 심지어 연기도 잘할 것 같음. 배우 상 아이돌이라는 제목으로 커뮤니티에 많이 사진 올라올 것 같고 정극 같은 데에서 천천히 커리어 쌓다가 가끔은 서브 남주 역할 정도까지 맡아서 팬층 나이가 확 늘어나기도 하고 그럴 듯. 이렇게 모두 잘하는 조조가 서툰 게 있었으니 바로 예능이었던 것이다.. 농담도 잘 못하는 데다가 (아재개그는 좀 할 듯.) 리액션도 거의 안해서.. 본인은 좀 서툴고 뻘쭘하다고 느끼는데 팬들은 그걸 오히려 더 좋아할 것 같고.
그러던 와중에 아어가에 한 번 출연한 적 있는데 거기에서 엄청 데레데레한 반응 보여줘서 팬층 빵 터져나갔으면 좋겠다. 같은 드라마를 했던 왕윤 배우(7년차 선배)가 아어가에 딸 초선이랑 같이 출연중이었는데 그 초선이 보러 온 오빠 컨셉으로 등장한 건데 초선이 앞에서는 대사 하는 것마다 꽃톤이 붙여져 있는 거... 그래서 <아이한테는 자상한 남자> 같은 느낌으로 막 짤 돌아다니고 그랬는데 사실 아이한테 다정한 것도 있지만 초선이가 아이라서가 아니라 왕윤의 딸이라서 다정한 게 더 많았던 것이다..
왕윤과 조조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적 있는 사이. 인데 그 인연은 사실 좀 더 김. (주로 조조 쪽에서.) 금수저인 조조가 연옌이 된 이유가 왕윤을 동경해서였고, 그래서 드라마 하기 전에 <조조, 왕윤 선배와 같은 작품에 출연하다니 성덕이 된 기분> 같은 기사 떴었고 막 왕윤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되게 각잡고 열심히 장점에 대해 답하는 짤도 뜨고 그랬는데 아어가 때 아예 아이를 사이에 둔 투샷 돌고 그러니까 원래도 음지에 알음알음 있었던 알페스 팬덤이 대 폭발해버리고 양지에서도 은근히 나오고 (엠씨들이 가끔씩 둘이 사귄다면서요? 하고 장난으로 물어보는 식으로) 멤버들도 알게 된ㅋㅋㅋ그런 커플링이 되어버렸으면 좋겠다. 팬싸 때 팬들도 장난으로 물어보고 (실제라면 이건 비매너입니다) 조조도 아무렇지 않게 '맞아 나 선배 좋아해'(중의적) 같이 대답하고 그래서 거의 공식 되어버리고 그랬으면..
커플까지는 못가도 삼군주의 리더 조조가 왕윤 배우 빠돌이라는 건 되게 유명한 사실이 되었으면 좋겠다.
손책은 삼군주의 비글1을 담당하고 있는데 노래는 주로 랩 쪽을 하지만 재능이 폭발하는 건 춤 쪽이었으면 좋겠다. 조조도 안무에서 빠지진 않지만 그건 주어진 안무를 잘하는 거라면 손책은 데뷔 연차가 쌓이면 자기가 안무를 만들고 짜서 애들한테 알려주고 하게 되었으면 좋겠음.
그 외에 몸 쓰는 것도 되게 잘하고 약간 바보 같은 느낌에 리액션이 좋아서 예능에서 대활약하는 멤버가 됐으면 좋겠다. 런닝맨 같은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다가 나중에는 반고정까지 되는데 주로 제작진이 준 미션을 보고 이게 뭐지 하고 어리둥절 당황하면서 삽질하는 역할 ㅋㅋㅋ가끔 예능신이 따라줘서 엄청나게 웃긴 명장면 같은 걸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태생 아이돌이라서 그런 장면에서도 은근히 잘생겨서 어라 뭐지? 웃긴데 설레..<<같은 느낌으로 입덕하는 사람들을 만들어내기도 하고.. 신체 능력은 또 좋아서 그렇게 헤매다가 프로그램 우승하기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음
상식 퀴즈 같은 거 하면 유비랑 같이 졸라리 많이 틀리는데 (조조: 우승) 가끔 찍어맞추기로 맞추기도 하고.. 일단 유비보다는 잘안다(ㅋㅋㅋㅋㅋㅋㅋㅋ)
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패널 주유(배우 출신)랑 장난삼아 커플링으로 많이 엮이기도 하는데 프로그램 속에서 다른 사람들이 막 엮어주면 에이 장난치지 마요 ㅋㅋㅋ 하는 식으로 대꾸하는데 은근히 주유 많이 챙겨주고 그런 모습을 보여서 정말 망붕이 늘어나고... 사귀었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들도 꽤 있고.. 월요커플처럼 막 그런 이름 붙여서 커플 취급 받는 기믹 생겼으면 좋겠음. 물론 에이스에 똑똑하고 강한 주유가 손책을 잡고 사는 느낌이지만.
유비는 보통 아이돌 그룹에서 리더나 그 다음으로 나이 많은 사람이 엄마 취급 받는 것과 달리, 막내인데 엄마 같은 취급을 받을 것이다 ㅋㅋㅋ평소에는 넘나 바보인데다가 비글이고(손책보다는 덜함) 막 팬들한테 '보증 잘못 서줄 것 같음' 소리 듣는 막내인데 숙소 공개하는 다큐 같은 거에서 요리 존잘이고;; 집안 살림 혼자서 착실하게 뚝딱 해내는 모습 보여서 패널들한테 막 맏며느리감이란 소리 듣고 조신한 남자나까 신부한테 사랑받겠다는 소리 듣고 그랬으면 좋겠다. 요리 프로그램이나 서바이벌 프로그램 같은 데에서 먹방 찍을 때 주로 '요리하는 쪽'으로 많이 등장할 듯. 그 외에 리액션이 진짜 좋아서 런닝맨 같은 데에도 자주 나오는데 얘가 넘 순진하고 바보라서 우승은 한 번도 못한다... 대신 손책과 같이 덤앤더머 씬을 만들어낸다
노래는 그래도 그럭저럭하고 춤도 나쁘지 않게 추는데 연기는 못할 삘. 캐릭터가 자기와 같은 성격의 캐릭터라면 그래도 좀 해낸다, 하지만 연기쪽으로 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팬들도, 유비도 안할 듯.
팬싸에서 대응이 제일 좋아서 팬들이 막 조조한테는 무서워서 시도도 못한 아재개그도 유비한테는 치고 ㅋㅋㅋ유비는 막 까르르 웃을 것 같고.. 유비가 정색하면 그건 정말 재미없는 개그다<< 이런 소리 나올듯.
순진한 망충미, 씹덕상 이런 말로 소비되는데 가끔 입 다물고 각잡고 제복 입고 그러면 꽤 괜찮아보여서 눈에 깍지를 쓰게 되는 팬들도 있을 것이다. 하지만 기본적으로 유비의 중심을 이루는 건 망충미.
프로그램을 하다가 만났던 여아이돌 그룹의 멤버 서서랑 성격이 비슷해서 친해지게 되는데 (서서도 사고뭉치, 바보 느낌으로 컨셉이 소비되서 둘이 같이 붙어있으면 으앙 여기서 이거 어떻게 하지? 8ㅁ8 하면서 버둥거리는 두 사람을 볼 수 있다.) 그 인연으로 서로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서로 걸 사서 SNS에서 인증해주는 게 전통이 되었음. 그 때문에 서서랑 유비 스캔들도 은근히 이야기가 나왔는데 유비랑 서서 둘 다 넘 순진하고 망충한 이미지로 소비되서 그런 이야기가 나와도 진지하게 불거진 적은 없을듯. 그리고 그 다음에 나타난 제갈량과의 커플링이 너무 커져서 유비 팬들 팬덤을 반 정도는 집어 삼켰음.
제갈량은 서서랑 같은 소속사에, 연습생 때부터 친구였던 앤데 솔로 아이돌이자 싱어송 라이터일듯. 얘가 실력파인데다가 못하는 게 없어가지고 단번에 인지도가 확 높아짐. 예능에도 가끔 나오는데 얜 성격이 막 그렇긴() 하지만 무뚝뚝한 건 아니어서 독설의 제왕, 얄미운 천재, 이런 느낌으로 소비되던 와중에 우연히 우결에 출연하게 됐으면 좋겠다. 그리고 그 상대가 유비였으면 ㅋㅋㅋㅋㅋ
성격이 전혀 다른 사람 둘을 붙여놓는 걸 제작진이 재밌게 생각한 거지. 처음에 제갈량이 유비 진짜 마음에 안들어하는 건 빤히 보이는 수준이었고 ㅋㅋㅋㅋ 두 사람과 같은 친구인 서서가 신혼집에 놀러와서 사이 좋게 해주려는 에피도 있고 그랬는데 어째선지 에피가 진행되고 진행될수록 제갈량 태도가 확 바뀌어가서 처음에는 약간 시트콤 보는 느낌으로 팝콘 먹으면서 보던 팬들도 약간, 뭐야 쟤네 진짜 사랑하는 거 아니야..?< 제갈량이 웃었어 합성 아니야..?< 1화 때랑 반응 완전 다른데 저 사람 누구야..?<이런 느낌이 되었으면 ㅋㅋㅋ
그 때문에 알페스가 슬금슬금 고개를 들었다가 우결이 끝나고 두 사람이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되어서 (그때 포옹씬이 대박을 쳤고 제갈량이 친 대사가 되게 유명해져서 팬픽에 자주 쓰임) 다시 줄어들었는데 프로그램이 끝나고도 제갈량이 유비 콘서트에 간다던가 숙소에 놀러간다던가 둘이 같이 영화를 보러갔다던가 하는 소식이 들려오니까 다시 고개를 들다가 제갈량이 내 뮤즈는 유비라는 식으로 SNS에 글올려서 빵 터져버리고... 같이 예능에 출연했을 때 제갈량이 하는 행동 보고 조조랑 손책도 음? 뭔가 이상한데.. 하는 느낌 받을 정도인데 유비만 몰랐으면 좋겠다
그리고 나중에 열애설 뜨고 결혼설 뜨고 슈스 커플 되시길... 예쁜 사랑하시길.. 난 제갈량이 셋쇼마루 동상 세우는 게 넘나 좋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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